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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의 고성능 브랜드, SRT의 브랜드 역사, 주요 모델, 모터스포츠 성과

by sevendaystalk 2024. 7. 25.

닷지의 SRT 머신들

 

 

닷지(Dodge)의 고성능 브랜드 SRT는 미국 머슬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RT는 “Street and Racing Technology”의 약자로, 닷지 모델들의 성능을 엄청나게 업그레이드한 고성능 모델을 개발하는 부서입니다. 이 글에서는 SRT의 역사, 주요 모델의 세부 사양, 그리고 모터스포츠에서의 성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브랜드의 역사

탄생과 초기 역사

SRT는 1989년 크라이슬러(Chrysler)의 Performance Vehicle Operations(PVO)로 시작되었습니다. 2002년, SRT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고, 첫 모델은 2003년에 출시된 바이퍼(Viper) SRT-10입니다. 바이퍼 SRT-10은 8.3L V10 엔진을 탑재해 5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SRT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2000년대의 도약

2000년대는 SRT 브랜드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한 단계 도약한 시기입니다. 닷지 차저(Dodge Charger) SRT8, 챌린저(Challenger) SRT8, 그리고 지프 그랜드 체로키(Jeep Grand Cherokee) SRT8 등이 이 시기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모델들은 모두 강력한 엔진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2008년 출시된 챌린저 SRT8은 6.1L HEMI V8 엔진을 탑재해 425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클래식 머슬카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현대의 발전

최근 SRT는 더욱 강력한 모델들을 출시하며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챌린저 SRT 헬캣(Hellcat)이 출시되어 6.2L 슈퍼차저 HEMI V8 엔진을 통해 무려 707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데몬(Demon), 레드아이(Redeye)와 같은 모델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SRT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엄청난 성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주요 모델

Dodge Challenger SRT Hellcat

챌린저 SRT 헬캣은 SRT의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로, 6.2L 슈퍼차저 HEMI V8 엔진을 탑재하여 717마력의 출력과 888N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이 모델은 제로백(0-100km/h)이 불과 3.6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20km/h에 달합니다. 엄청난 출력을 버티기 위한 서스펜션은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적용된 퍼포먼스 튜닝 서스펜션을 사용해 고속 주행에서도 뛰어난 안정성과 탁월한 핸들링을 제공합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렘보 6-피스톤 캘리퍼와 벤틸레이티드 디스크를 채택해 강력한 제동력을 보장합니다.

 

Dodge Charger SRT Hellcat

차저 SRT 헬캣은 6.2L 슈퍼차저 HEMI V8 엔진을 탑재해 707마력과 881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수퍼카 못지 않은 출력을 자랑합니다. 이 모델의 제로백은 3.5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무려 328km/h입니다. 서스펜션은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적용된 퍼포먼스 튜닝 서스펜션을 사용해 고속 주행에서도 안전한 주행 능력을 제공합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챌린저와 동일한 브렘보 6-피스톤 캘리퍼와 대형 디스크를 채택해 강력한 제동력을 보장합니다.

 

Dodge Durango SRT

듀랑고(Durango) SRT는 고성능 SUV로, 6.4L HEMI V8 엔진을 탑재해 475마력과 637N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이 모델은 차체에 어울리지 않게 제로백이 4.4초에 불과하며, 3열 좌석까지 갖추고 있어 실용성과 성능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서스펜션은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적용된 퍼포먼스 튜닝 서스펜션을 사용해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도 운전자에게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합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렘보 6-피스톤 캘리퍼와 대형 디스크를 채택해 강력한 제동력을 보장합니다.

 

 

모터스포츠 성과

초기 성공

SRT의 모터스포츠 역사는 닷지 바이퍼 GTS-R이 1990년대 후반 르망 24시간 레이스 특히, GT2 클래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작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크라이슬러 그룹의 스페셜티 팀에 의해 개발된 8.0리터 V10 엔진을 탑재해 약 620마력 (대회 규정에 따라 다소 변동)의 출력에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후륜구동입니다. 높은 다운포스를 위한 대형 리어 윙과 특수 설계된 바디워크를 갖추고 있었던 이 모델은 1998년, 1999년, 2000년에 해당 클래스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브랜드 초반의 레이싱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아메리칸 머슬카의 성능과 신뢰성을 증명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드래그 레이싱

닷지 SRT 모델은 NHRA(전미 핫 로드 협회)에서 주최하는 드래그 레이싱 대회에서 여러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2018년 출시된 챌린저 SRT 데몬(6.2L 슈퍼차저 HEMI V8 엔진, 840마력)은 양산차 중 가장 빠른 1/4마일 주파 시간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차량은 공도용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로 9.65초의 1/4마일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차량은 드래그 레이싱에 특화된 기능과 성능으로 인해 “드래그 스트립의 제왕”으로 불리며, 드래그 레이싱 커뮤니티에서 아직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드래그 레이싱 성능을 자랑하며, SRT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현대 레이싱

최근 닷지 SRT는 여러 드래그 레이싱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열린 Menards NHRA 내셔널스에서 닷지 SRT 헬캣을 운전해 결승에 올랐으며, 2022년부터 토니 스튜어트 레이싱(TSR)과 협력해 15개의 내셔널 이벤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NHRA 퍼니 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닷지의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닷지 SRT가 드래그 레이싱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뛰어난 드라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RT는 닷지의 고성능 브랜드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출시한 여러 모델들은 SRT의 기술력을 과시하며, 모터스포츠에서의 성공을 통해 그 성능도 입증해왔습니다. SRT의 일관된 고성능에 대한 열정은 앞으로도 닷지의 차량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계속해서 강력한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또한 닷지와 SRT의 미래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